사랑은 보약이다
사랑밖엔 난 몰라 2009/11/17 21:38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569
 


 

며칠 전 가까이 있어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참 마음아픈 소리를 들었다.

아들 직업에 대한 힘든 부분만 조목조목 이야기해서 며칠간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렇잖아도 살얼음판을 걷는것 처럼 조심스러운데 가슴을 면도날로 긋는 것같이

따가웠다.

요즘 스마일 우울증이 많이 유행한다고 한다.

이건 웃음으로 고객을 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

나도 그런것 같다.

나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편이라

더 상처가 된것 같다.

 

그런 여파가 작은 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도 못한것 같다.

마음을 추스리기 어려웠지만 며칠 지나니 그런대로 마음이 가라앉는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는 지금 내가 한말을 아무것도 기억하는 것 같지 않다.

나만 상처받고 아파 할 일 없다.

 

오늘 오프님 멘트는

마음을 치료하는 약이란 것을 썼다.

마음 약..이게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겨울철 가장 온도가 높은 마음약이다.

우리 이 사랑 마음껏 나누고 마음껏 먹어보자

 

오늘 정말 나는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

조치원에 계시는 분이 김장을 해주셨다.

아..나는 겨울동안 아주 행복하게 지낼것이다.

강력한 온도의 사랑을 받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