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 녹음을 마치고
사랑밖엔 난 몰라 2009/09/24 23:47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459
 


 내가 존경하는 임강빈선생님의 시 코스모스
 
9월26일은 대전MBC 창사45주년 되는 날이다.
창사특집..추석과 맞물려 추석특집까지 준비하면서
생방송 녹음방송...대학원에 자격증 공부에
시아버님은 두달째 병원에 계시고 보통 복잡한게 아니다.
 
어제 아침 허리를 삐끗했다.
출근하는 할아버지 다리를 붙잡고 따라가겠다는 손녀를 안다가
허리를 삐끗하고 말았다.
서있거나 의자에 앉아있을때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일어서려면 무언가 붙잡지 않으면 일어서기 힘들고
악 소리가 나온다.
새벽4시에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느라 잠을 제대로 못잔 남편
걱정스레 전화를 했다.
"허리아픈거 오래두면 안되는데.."
어제아침 그는 전날밤 꿈이 아주 심란했단다.
무슨 관을 만들었는데
그 관이 제대로 안 만들어졌단다.
고개를 갸웃뚱하며 제발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늘
생방송 두시간에 오후 4시부터 창사특집 녹음을 했다.
청취자들을 초대하고 가수 들을 초대해서
공개방송으로 이끌어갈 시간
대본을 쓰고 큐카드를 만들고...아무튼 준비는 철저했는데
오신다는 분 한분이 연략이 않되더니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한다.
 
이런저런 사정을 안고 녹음이 시작되었다.
기을사랑을 부른 신계행씨의 오프님으로 시작해
김명상의 인생역전
이혜리의 모르나봐, 이주영의 바보같은 남자
문연주의 둘이서 .조승구의 난
최영철의 사랑이 뭐길래까지
대형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왕애청자들의 노래와 재치있는 말로 즐거운 녹음이 끝났다.
친하다는 이유로 부탁했더니 고향떡집에서 축하떡 한말
그리고 치킨집에 치킨 7마리
아모래퍼시픽에서 화장품 세트를 협찬해서 애청자들을 훈훈하게
들려보낼 수 있어 좋았다.
또 애청자께서 떡케잌과 식혜를
포도한자상을 가지고 오셔서 정말 푸짐한 창사특집을 만들수 있었다.
비록 생방송 2시간과 특집 세시간 녹음으로 아픈 허리통증도 심했지만
무사히 방송을 만들어서 뿌듯했다.
 
아..
한고비 넘으니
이젠 추석특집이 또 밀려온다.
 
남들 쉬면 우리는 더 바쁜 방송인들..
 자부심이라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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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했던 가수 김명상 신계행..그리고 남여MC 나 ..그리고 왕애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