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자전거 박물관앞에서..
곶감의 하얀분
그리고 쌀
명주와 누에고치의 흰색..그래서 3백의 고장 상주.보은을 거쳐 익어가는 가을을 따러 다녀왔다
가을은 지금 축제중이었다
들판은 황금창고를 만들어 내고 있었고
사람들은 가을속에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렇다
가을은 좀 느린 계절인것 같다



자전거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배원 아저씨 자전거
저 가방속에는 어떤 희노애락이 들어있었을까?
어떤 기쁨과 눈물이 들어있었을까?
슬픈 전보를 전하면서
기쁜 군사우편을 전하면서 저 폐달은 얼마나 숨가빴을까

참 희안한 자전거
모든 살이 꽈배기 처럼 꼬여있다
"꽈배기 공장 아저씨가 탔던 자전거 일지도 모른다


나무로 만든 자전거
그야말로 나무자전거
노래가 씽씽 나올것 같다


경천대 전망대 오른 나무계단
그리고 누가 정성스레 쌓아놓았을까
이 돌탑을...





낙동강 S라인 물결
저 반달같은 들녁도..가을을 품었다









아...소름끼치도록 그리운 꽃 메밀꽃





보은 길에는 사과가 가을축제중이었다
저 빠알간 사과...누구품에 안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