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꼿이 지나는 자리
사랑밖엔 난 몰라 2009/08/11 22:45   http://blog.azoomma.com/silkjewel/282306
 


 
 태풍 모라꼿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
태풍은 비껴갔다지만 그 흔적은 비로 남기고 있다
점심 시간에 물묵을 사가지고 병원에 가서 아버님 드리고왔다.
다리가 왜 감각이 없는겨~
너무도 가는 다리
근육과 살은 간곳없고 뼈와 살껍질만 남은 아버님 다리를 만지며
그냥 위로랍시고 한마디 던지고 말았다
 
"에구..2주지났으니..2주만 더 있음 되겠네요..지팡이 짚고라도 걸을 수 있어야
퇴원할거여요'
 
아버님 다리의 감각은 어디로 간것일까
무수히 땅을 밟았던 그 감촉을 느끼고
지게를 지고도 힘이 불끈 들어가던 다리
 
80년을 땅을 밟고 흙처럼 묻혀 살던 그 다리
어디에 잃어버렸을까 생생하던 그 느낌을...
 
모라꼿이 태국말로 에메랄드라고 한다
에메랄드
 

보석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녹주석의 밝은 녹색 변종(變種).
탄생석 /에메랄드
이 명칭은 흔히 녹색을 띠는 많은 돌에 대해 사용했던 그리스 용어 스마라그도스(smaragdos)에서 간접적으로 유래되었다. 플리니우스의 스마라그도스(smaragdus)는 명백히 몇 개의 독립된 종류의 돌을 포함하고 있다. 성서의 에메랄드에 관한 언급에는 많은 혼란이 발생했는데, 흠정역(欽定譯) 성서에서 에메랄드는 히브리어로 석류석의 일종인 카벙클을 의미하고 있다.
 
고대인들은 일찍이 BC 1650년부터 채광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상(上)이집트에서 에메랄드를 구입했던 것 같다. 그리스 광부들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통치기간 동안 이 광산에서 일했으며, 후에 이 광산에서 클레오파트라에게 보석을 진상했다는 보석
 
 
에메랄드빛 8월이 익고 있다.
휴가도 가지 못하고 방송국 집 병원을 오가며 허둥대는 사이
8월도 흐르고 있다.
 
아.....배롱나무가 흐드러졌다는 그곳으로 가보고싶다
화무는 십일홍 이라고 열흘 붉은 꽃 없다지만
100일간을 붉게 태양꽃을 피우는 목백일홍 배롱나무길로 가서
잠시 열나고 뜨거운 마음을 식히고 싶다.
 
올 여름은 가능하지 않겠지만....
 
 
   
 
  ▲ 금산 부리면 적벽강길에 백일홍이 만개해 인근 금강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곳을 지나던 한 피서객이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와 함께 꽃내음을 맡고 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 부리면 적벽강길에 만개한 백일홍 꽃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적벽강 인근 금강을 찾은 피서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적벽강으로 이어지는 약 6㎞ 구간 도로변에 심어진 400여 그루의 백일홍(배롱나무)이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아름다운 풍광이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특화사업으로 심어진 백일홍 꽃길은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100일 동안 붉은빛으로 부리면 일대를 화려하게 물들인다. 특히 매년 휴가철에 만개해 시원한 금강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는 제공하고 있다. 적벽강길은 백일홍 거리가 조성되면서 최근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일홍의 수령이 많아지면서 꽃무리가 더욱 풍성해져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가로수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여름 피서철을 맞아 덥고 지칠 수 있는 금강변 여행길에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함이 더해져 여름 피서객뿐 아니라 영호남 지방의 관문인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