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이 다가오네요.
오늘 5월5일 세상은 어린이날이라고 시끄러운데
생방송 끝내고 엄마 산소엘 갔어요
온갖 꽃들이 엄마주변에 피어서 어름다운 꽃동산을 '
이루었어요.
엄마!
몇해전 어버이날 엄마는 장한 어머니상을 타셨어요.
6남매 세상에 아름답게 내놓으신 어머니
지금은 돌아가셔서 흙의 거름이 되신 어머니 사회에 공헌한것 없고 자식들 고생만 시켰다고 자신의 몸까지 병원에 기증해 몸 구석구석을 의학발전에 바치신 어머니 그어머니의 6남매 교육은 남다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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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시루를 빠져나가는 생명물 칭찬으로 길러내셨어요
책을 읽어도 잘읽는다고 글씨를 써도 잘쓴다고 노래를 해도 잘 부른다고
어머니의 칭찬은 최고의 용기가 되었고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1.자식은 들어 일러 내 가꿔야한다.
어머니는 6남매를 항상 칭찬 하셨습니다
특히 남들 앞에서는 언제나 칭찬하셨습니다
우리아이는 모범생이고 공부도 잘하고(실은 이부분이 많이 양심에 걸렸다)
우리아이들은 절대 잘못되는 일은 없다고 자부하셔서 우리6남매는
어머니 자신의 믿음을 지켜드리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선비의 아내답게 천자문을 다 외우셨고
다 쓰셨습니다.
그리고 옥루몽 숙영낭자전 홍길동전 삼국지를 읽어주셨죠.
배는 고팠지만 우리는 항상 사랑으로 배불렀습니다.

2.아버지를 존경해야한다
늘 공부하시는 아버지셨지만 경제활동이 없으신 아버지
그래서 연탄 한장씩 새끼줄로 사오고 보리쌀 한되씩 사다먹는 형편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분은 아버지라고 교육하셨습니다.
혹시 자녀들이 돈 벌지 않는 아버지땜에 고생한다는 생각을 할까봐 그러셨는지
아버지의 공부그늘이 커서 너희도 공부를 잘하는 거라고
수양산 그늘이 광동 팔십리라고 하셨습니다.
집안에 확살한 아버지 자리를 만들어 놓고
움직이지 않는 북극성처럼 아버지를 축으로 아버지 슬하에서'
아버지의 지혜를 닮게하고 아버지의 선비품성을 배우게 했습니다
큰오빠를 경기고 서울법대
작은오빠를 공주사범대학
막내 남동생을 고려법대
나를 방송작가로
여동생을 공주대학 졸업후 경제매니저로
막내여동생을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공부를 시키시면서도 항시 모든게 아버지 그늘임을 주문하셨습니다.

3.효도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어머니는 어린 우리들에게 소풍을 가던지 수학여행을 다녀올 때
빈손으로 집에 오는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계신 아버지께 소주한병이라도 사다드려야 한다고 하시며
살강밑에 놋수저를 팔아서라도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어린 우리들은 어디를 다녀오든 아버지것을 챙기게 되었고
습관처럼 ..집에 갈땐 부모님께 드릴것을 준비하게 만드셨습니다.
효도를 하는게 하니라 그냥 일상화 되는 습관을 가르치셨습니다

4.칭찬해야 한다
어머니의 칭찬은 콩나물 시루를 빠져나가는 물같았습니다
물을 나래로 쏟아지지만 콩나물은 싱싱하게 자라나는 것처럼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전으로 중학교에 입학한 큰오빠를 데리고 아무것도 없는 몸으로
과감하게 아주 시골에서 대전으로 이사오셨습니다.
어머니는 무학이셨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교회에서 하는 야학을 삼일 나간것 말고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신 분이 아니셨습니다
하지만 선비이신 외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머니 자신이 큰 선비셨습니다
책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쓰고 책을 보시던 돋보기를
어머니 돌아가신후 내가 가지고 있는데
책을 볼때마다 그 돋보기를 쓰면 얼마나 세상이 훤하게 보이는지..


5.웃어 줘야한다.
어머니는 공부잘하는 6남매가 있어 행복하다고 잘 웃으셨습니다
바고픈 저녁에도 어머니는 웃으셨고
하루종일 고단한 일상 남편대신 돈을 버는 일상에서도
집에만 들어오시면 어머니의 웃음소리는 컸습니다
그 웃음소리도 6남매를 안심시키는 소리셨습니다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어머니 웃음으로 우리들은 마음놓고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엄마!
그런 교육으로 만지신 6남매
엄마는 지금도 지켜내고 게시네요.
엄마없는 하늘아래서
가끔은 이렇게 엄마를 불러봅니다.
엄마~~~
와이 큰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