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의를 하러 한 대학엘 갔었다
프랑스 어문학과 학생들 40여명
1학년 전공이고 2.3.4학년은 선택과목이었다.
현 방송작가가 수업을 한다니까 학생들이 학생들이 모두 나와 눈을 초롱하게 뜨고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은 방송 오프닝을 하나씩 써가지고 왔다
한시간 수업동안 조는 학생없이 내 강의를 경청해 주었다.
다음은 방송작가와 문화컨텐츠 내용을 올려본다
방송작가와 문화콘텐츠
* 방송작가란?
방송작가는 크게 드라마를 쓰는 드라마 작가와 그 외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구성작가로 나눌 수 있다. 구성작가는 또 다시 프로그램 장르에 따라서 교양프로작가, 예능작가, 다큐멘터리 작가 쇼작가 코메디작가 의학전문작가 등으로 나뉘어서 불리기도 한다. 구성작가는 한편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전반적으로 관여한다고 보면 된다. 대본만 쓰는 건 아니고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출연자 섭외도 하고, 자료도 수집하고 대본도 쓰고 등등 여러가지 일을 한다. 요즘은 세분화되어서 처음 스크립터. 보조작가. 메인작가로 활동한다.(메인작가로 활동하려면 2년정도 기간) 연출자와 마찬가지로 장르별로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작가 초기에는 여러 분야를 하지만, 경력이 좀 쌓이면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갖게 된다.
일반적으로 작가가 되는데 있어 전공이나 학력에 크게 제한은 없으나 2년제 및 4년제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문예창작과 등 어문계열 출신자들이 유리하다. 아무래도 이들 학과에서는 문학일반에 관한 이론뿐만 아니라 작품창작을 통한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언어의 예술적 표현능력과 창조력을 학습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공모전 응모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하지만 지금 대전MBC에는 의상학과 출신도 있고 역사학과 출신도 있는데...자신의 전공을 이용한 구성을 한다)
드리마작가의 경우 방송사의 극본공모나 공개채용을 통해 활동할 수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며, 대개는 방송사나 신문사 관련 작가교육원에서 공부한 뒤 추천이나 인맥을 통해서 입문하게 된다.
아울러 정말 작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예술가적 마인드를 갖고 꾸준하게 창작 활동과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가) 대학방송국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지면에 원고 쓰는 일과 방송사의 원고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방송멘트를 써 볼 수 있고 거기서 배우는 것은 무시 못 할 정도이다. 특히 라디오 프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대학방송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한다. 인맥을 만드는데도 상당히 중요하다.
나) 극본 및 대본 공모전을 이용한다.
지상파방송의 개편 시기 즈음에 이루어지는 공모전이나 기타 협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 적극 응모한다. 당선되면 바로 메인 작가로 입지를 갖출 수도 있지만, 가장 희박하고 어려운 방법이기도 한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 열심히 응모하다 보면 실력도 늘고, 우연히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신춘문예나 공모전을 하는 것처럼)
다) 최선을 다해 인맥을 확보한다.
방송업계에서는 인맥이 중요한데, 특히 작가 분야는 더 심하다. 비합리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방송에선 이 방법이 통한다. 방송계에 종사하는 선배, 특히 PD나 현역 작가들을 알아두면 좋다. 특히 학교 선후배를 통해서 보조작가 (스크립터)로 입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련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많은 사람을 알아두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 방송작가관련 교육기관을 수료한다.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인맥도 없고, 관련학과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의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수료 전후로 해서 취업추천의 기회가 많이 오는 편이다. 특히 강사진 (대부분 현직 작가)에게 눈에 띄면 바로 일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진다.
*방송작가..는 꿈는 심는 사람들이다.
맛있는 방송을 위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고 거기에 자기만의 조미료를 넣을 줄 아는 가슴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터득하면 더 좋다(쇼.다큐.코메디.여성.아기.드라마.자연)방송소재는 세상에 무궁무궁하다.(자연 동물 사람이 다 소재기 때문)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진실한 눈으로 보는 사람.
자신이 쓴 글이 전파를 통해 하늘로 흩어지지만 민들레 홀씨처럼 척박한 땅에 떨어져 꽃을 피울 수 있는 직업(라디오 경우..병원에서 작은 세탁소에서 수선집에서 가내공업을 하는 곳에서 운전자들의 고단한 삶에서...경청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내 방송을 듣고 즐거웠다 행복했다 힘을 얻었다라고 문자를 보내올 때 고단한 작가도 기쁘다. 라디오 매체가 주는 웃음.눈물..감동이 있다. 그리고 방송이 끝나면 하늘로 흩어지는 작가이름...이 나올 때 비로소 마음의 오르가슴을 느낀다.
*방송작가의 꿈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내 경우..아주 어린시절부터(기둥에 붙어있던 소리통)라디오를 듣고 자랐다. 청소년기는 트랜지스터라디오를 끼고 잘 정도로 라디오를 좋아했다. 친구들의 사연을 꾸미고 대필해서 방송국에 보내면 틀림없이 방송이 됐고 여성시대는 나의 단골무대였다.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며 글 실력도 늘었고 집에 방송국에서 탄 상품이 많았다. 91년 4월 서울MBC 여성시대에서 주최하는 신춘편지쇼에 당선되면서 전국방송을 타고 그해 대전문화방송 방송작가로 입문하게 됐다. 무슨 일 이든지 작은 꿈씨를 심고 그 꿈씨를 가꾸는데 부단한 노력..(나는 라디오 듣는 노력만 한 것이지만)을 해야한다. 씨를 뿌리고 가꾸는 고단한 노력뒤에는 반드시 수확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