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용운복지관 다솜대학 종강식에 시낭송과 사회자로 초대받았다.
생방송도 두시간이나 있고 녹음도 있는 날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다리실것 같아 마음 바삐 다녀왔다.
어르신들이 눈물짓고 웃음짓고 박수치시던 그시간
그리운 내어머니도 스쳐가고
시어머님도 그립고...


그리고 오늘저녁
방송프리랜서들의 모임이 있었다.
참 어려운 여건에서도 잘 견뎌온 사랑하는 후배들과
일년에 한번 한자리에 함께 하는날
막내작가들이 아름다운 밤을 꾸몄다.
프랭카드를 걸고
토끼풍선을 불어 벽에 붙이고
명찰을 만들었고 일일이 장미꽃 한송이씩을 안겼다.
내가 가장 선배라고 한마디를 하란다.
"우리 참 어려운 가운데 잘 지내왔는데
내년엔 여러가지 여건상 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우리..잘 견디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방송시장이 많이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누군가.
아무것도 없는 현장에서 방송을 만들어 TV로 라디오로 내보내는 작가
리포터..엠씨들 아닌가 ...
우리 1년 정말 수고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