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과 34년을 함께 해온 중앙데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전시는 8일 오후 5시18분 발파작업에 성공, 파괴를 통한 창조의 새 장을 열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중앙데파트의 철거는 한 건물의 철거가 아니라 원도심 재생과 생태하천 복원, 그리고 그린시티 조성의 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새로운 창조를 해 나가는데 시민들이 참께 참여하자”고 말했다.
이날 철거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립무용단의 살풀이 춤 공연 등으로 진행이 됐으며, 당초 4시 47분에 발파하려고 했으나, 구경을 위해 온 시민들이 너무 많이 이들을 정리하느라 당초 시간보다 늦어졌다. 행사장인 대전천변 둔치와 하상도로, 인근 건물 옥상 등에는 2만여명이 넘는 시민이 나와 중앙데파트 건물 해체 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대전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를 하기도 했으나, 최종 발파작업이 늦어지면서 도중에 중계를 마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대전의 카메라는 다 모였다"는 한 카메라 기자의 말처럼 중앙언론을 비롯 지방방송국과 언론사 기자들이 촬영하기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두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기도 했다. 또 관람석 한편에서 폭파를 기다리던 한 시민이 조용한 가운데 큰 소리로 "아~ 다리아퍼" 라고 외치면서 잠시 긴장이 풀리기도 했다.
‘앗! 실수’도 발생했다. 5시18분께 카운트를 진행하던 가운데, ‘발파’ 신호가 떨어졌으나 건물이 미동도 않아서 한순간 당황하는 분위기도 연출됐다. 곧이어 다시 발파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건물은 가운데부터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먼지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으로 보는 폭파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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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전 기념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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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 스위치에서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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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 스위치를 잡으려는 취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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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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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 스위치에 손이 가고..카운트가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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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전 중앙데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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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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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후 먼지속에 자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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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후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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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자리에는 폐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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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파후 먼지가 가신 현장. | 위기사는 인터넷신문 디트뉴스24에서 복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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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시절 중아데파트 안에는 수정궁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었다. 그시절은 학생들이 이런곳을 드나드는 것도 학생부의 단속거리였다. 이곳에서 먹던 처음 바밤바~그맛을 잊지못해 지금도 간혹 아이스크림을 먹게되면 바밤바를 찾는다. 나중 이곳은 소위 논다는 학생들의 아지트가 되었다. 정말 재미있는 곳인데 학교에서는 극구 출입을 말렸다. 호기심 많은 그나이에 출입금지된 곳에 대한 동경은 컸다. 어제 중앙데파트 폭파장면이 생중계되고 중앙데파트는 영원히 대전시민들의 머릿속에 저장되고 말았다. 이제 목척교가 복원되고 아름다운 대전천으로 부활된다고 한다. 정말 신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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