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보호사 실습 마지막 날
어려운 일을 해냈다는 뿌듯함과 자부심
그리고 아쉬움으로 얼굴을 기억해 두었다
하나하나의 얼굴
처음엔 낯설었지만 정이 든 사람들
각자 자신의 일로 돌아가겠지만 아주 오래 잊지 못할 얼굴들이다.
아름답다...그대들.




참 힘들었다
팔이 올라가지 않도록
그리고 팀원들을 아침저녁 픽업하는 일..
안전에 더더욱 신경써야 했다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기에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으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걸 이해해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가슴에 접어넣는다.

또 하나의 얼굴
일동창 선생님
우리 방송 창사특집방송을 구성하며 장소헌팅에 나섰다
여기는 대전정부청사 공원
푸른 잔디가 환상적인 곳
이곳에서 피아노를 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토요일 저녁 생방송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은 조바심 났지만
드넓은 초원은 초록바다였다



노천카페에서..

장소 헌팅을 끝내고 노천카페에서 카페라떼를 마시며 셀카...직찍~



셀카 직찍을 했더니 어둡게 나왔다
임동창 선생은 말했다
얼굴은 얼이 드나드는 굴이라고...
우리의 얼이 눈동자를 통해 귀를 통해 입을 통해 코를 통해
드나드는데
그 얼이 건강한지
그 얼이 약한지는 얼굴 표정에 나타난다고
얼이 건강하면 신간이 편하다고 표현하는데
신은 신장
간은 간이라고 해석하셨다.
간이 편안하면 피로하지 않은 것이고
신장이 편안하면 정력도 좋고 배설도 좋은 것이라
신간이 편안하면 얼굴색이 좋아 신수 훤하다는 말을 듣는거라고~
신간 편하게 사는 길은 욕심없이 자연스레 사는 것이라고
올여름 그렇게 더워도 에어컨 한번 않틀고 선풍기 조차 틀지않고 살아내니
신간 편하다고 허허 웃으셨다

노천카페에 놓여있는 앙징맞은 꽃..찰칵~

참 신간편한 채원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