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아득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절망과 희망이 교차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눈부신 오월 햇살아래서 졸업사진을 찍었습니다.





내 아들들 보다도 어린...동기생들과 어울려 지낸 시간들
때론 허둥대며..때론 기뻐하며 함께 했습니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스믈스믈 올라오는 눈물을 참으며 웃었습니다.
눈부신 햇살이 있기에
벅찬 오월 바람이 있었기에..

내 나이 쉰 하나...
여자나이 쉰하나..지천명 고개를 넘으며,,이렇게 아름다운 날을 맞았습니다.
4년세월, 꽃피고 녹음지고 단풍늘고 흰눈 쏟아지던 캠퍼스에서
종종대고 헉헉대면서 일과 공부 아내 며느리 엄마 ..그리고 각종 사회의 일원으로
헤매며..





그냥 기쁘고
벅차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