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월 마지막 날
새 다이어리 1월의 공간이 빽빽하다.
울창한 숲
그 숲에서 뿜어져 나온 활기로 가득차다.
한달 31일, 참 열심히 살아냈다.
1월1일 아버님을 찾아 뵌것으로 시작해 주말 생방송 ..목요일 녹음
그리고 평생교육사 연수 한국어강사지도사반 수강
환우들을 위한 시낭송의 밤,거기에 설 특집까지...
아 또 한번 아버님께 다녀왔다.
쉼표없이 살아낸 1월이지만 1월 한달간 행복했다.
우선 내몸이 건강했고
가족들이 건강했고
다른 생각없이 일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
그랗다고 일만 한것이 아니다.
짬짬이 시간이 나면 그 빽빽한 숲속을 헤쳐 오솔길도 다녀왔다.
부여미암사도 두차례 다녀오고
엄마계신 소영원도 다녀오고
올해 시 잡지 당선을 한 언니와 늦은 밤 카페에서 카스한병씩도 나누어 마셨다.
정글을 만들어 낸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숲
숨쉬기 좋고 사람과 동물 갖가지 새 까지 함게 할 수 있는 숲을 만들었다.
각종 모임에도 소홀하게 하지 않았고
특히 내가 마음을 나누어야 할곳에 간간히 마음도 썼다.
나눔장학회,여일회,그리고 시 동인지..그리고 내마음의 쉼터 무릉원의 밤..

31일,
한달간 새롭게 만난 내 방송의 조력자들이 가득하다.
평생 모으는 것을 업으로 하신 금산의 수집왕,
40년간 수요음악회를 끌어오신 멋진 음악선생님
충청도에 태어나서 판소리에 입문해 홍보가 완창을 해내신 조치원 문화원징님
20여년 이웃을 위해 살아오신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님
그리고 오늘 모실 두분..
82세의 연세로 자전거를 타시면서 자전거로 북에 두고온 고향을 가고 싶다시는
실향민 할아버지
한달에 두번 지하철시청역광장에서 섹소폰을 부시는 할아버지까지
이렇게 좋은 분들과의 만남은 내 마음을 채우고 내 숲을 더 푸르게 가꾸게 하는 힘이다.
이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1월 마지막 날,
아,,,,새학기를 위한 수강신청을 하는 날이다.
또 새로운 날을 열기위해 오늘 시작점을 찍어두는 날이다.
이제 1년 남은 나의 공부도 찬란히 마무리 될것을 믿으며...
"행복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한 만큼 행복할 수 있다."
나는 벅차게 행복하다.
여보 정말 미안해
(작사,곡 남일이 / 노래 지중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나요/여보 당신 정말 미안해
늦었지만은 늦었지만은/이제라도 잘해볼께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고마워요
그 동안 얼마나 속상했나요/가슴시린 지난날들이
이제는 그만 이제는 그만/무거운 짐 내려놓아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후렴)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울 남편 지중해 노래 "여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