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에도 흰 눈꽃이 피었네
새해에도 우리가족 웃음꽃 피우고 이쁜 마누라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네
-*^^* 남편이 계족산에 올라 보내준 문자다.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이 띠릭 울린다.
계족산 위에서..눈꽃의 절경을 보고 문자를 보내준 남편의 문자와 함께
한해가 저문다.
내일 1월1일 아침 이계족산 정상에서 나의시가 새해 해맞이 축시로 낭송된다.

마직막 날 새벽
또 다시 핸드폰 문자가 띠릭 울린다.
-남편은 이쁜 마누라때문에
많이 행복했네요. 새해에도 도 행복하길...
거실에 있는 내게 안방에서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2007년 마지막 날 아침을 맞았다.

작년 12월 31일날
50이 되는 것이 서러워 제야의 종소리도 듣지 못하고 울었다.
그런데..그 50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날은
온 세상이 눈천지라서...이렇게 설렘으로 보낸다.
깨끗이 덮고..다시...

오후에는 시골 아버님께 가려고 한다.
제야의 종소리를 늙은 아버지와 함께 들으며
2008년 새해 아침을 맞으려 한다.
가라 2007년이여 오라 2008년이여!!!
2007년 동안 비단모래 블로그를 다녀가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과 시작이라는 설레임이 교차하는 한해의 끝날
이쁜마누라 말대로 세상 모든 힘들고 어려운일 깨끗하게 덮으려고
이렇게 함박눈이 내리네.
그래도 아쉬움보다는 설레임이 더 큰 이유는
지난날보다 돌아오는 날이 더 나아질거라는 희망 때문이 아닐까?
이쁜당신과 사랑할 수있는 사랑해주는가족이있어 정말행복했어.
새해에도 우리많이사랑합시다,
-남편이 12월 끝날 보낸 메일편지
여보 정말 미안해
(작사,곡 남일이 / 노래 지중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나요/여보 당신 정말 미안해
늦었지만은 늦었지만은/이제라도 잘해볼께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고마워요
그 동안 얼마나 속상했나요/가슴시린 지난날들이
이제는 그만 이제는 그만/무거운 짐 내려놓아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후렴)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울 남편 지중해 노래 "여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