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마지막 방송을 무사히 끝냈다.
아쉽고 민망한 마음이 많이 든다.
일주일에 두번 30여분의 애청자들이 전화를 하니
1년이면 1500분 이상의 애청자가 우리방송에 전화를 해서
한주에 10분정도 전화신청곡을 들려드린다.
전화를 해주신 많은 애청자들께 미안하다.
간간히 자신의 신청곡을 틀어주지 않는다고 항의도
하시지만 대체로 웃고 기다리신다.
그분 들이 아니었으면
벌써 3년
토요일 일요일을 쉬지않고 생방송으로 꾸려나가지
못했으리라,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방송 대본이 어떻게 쓰여지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오늘 마지막
대본을 올려본다.
생방송 라디오 쇼(07-1230-일)
오프닝
노/노병희
김/김경훈의 ~생방송
노/라디오~
노.김/ 쇼!!!
경훈/안녕하십니까...김경훈 입니다.
병희/안녕하세요? 노병흽니다.
경훈/눈발 날리고 있는 2007년 마지막 일요일,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눈이 내려서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하시기는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려 연인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병희/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까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었어요.
와~하고 탄성을 지르다 운전하실 분들 걱정을 했죠.
그리다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올 한해 어렵고 힘든 일
하얗게 덮어두고 새해를 맞으라고 눈이 내리지 않았을까?..
그럴 듯 한가요?
경훈/.어쩌면 그런 상쾌한 생각을 ...그래요. 참 어려웠던 일들
많았던 올해...지울 건 깨끗하게 지우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병희/언젠가 나쁜 기억과 아픈 기억을 지우는 약이 개발됐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 데요. 명약이 따로 없어요. 가장 좋은 약은 늘
김경훈씨 말처럼 다 잘 될 거란 믿음..긍정적인 믿음이 있으면
다 잘 될 거라고 믿어요.
경훈/그렇습니다.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있으니까요.
가까이에 있는 행복한 기억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
깨끗이 덮어두고
2007년을 마무리 해보시면 어떨까요?
2007년 마지막 일요일 생방송 라디오쇼 ~노래로
시작합니다. M~
#프로그램 소개
경훈/여러분은 지금 노병희 김경훈의 생방송 라디오쇼
~함께 하고 계십니다.
병희/ 이렇게 눈 내리는 날도 태안에 자원봉사를 신청하신 분들이
3만5700여명이나 되신다고 하는데요. 눈이 내려 태안의 기름제거
봉사활동이 오늘 중단이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셨다네요.
경훈/정말 우리나라 국민들 대단합니다. 6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태안을 다녀가셨다고 하는데요.
환경기자 클럽이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으로
‘태안원유유출사고 현장의 자원봉사자들’이 선정되셨습니다.
병희/태안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태안의 기적을 이루신
자원 봉사자 여러분 ~ 여러분이 대한민국 새해의 희망이십니다.
경훈/정말 내년에는 아프고 힘든 일 없이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병희/그래요. 생방송 라디오쇼 애청자여러분 올 한 해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저희와 함께 나누시면 기쁨은 배로 늘어나고
슬픔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042-330-3830.3840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경훈/ 지금 계신 곳의 교통제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하할 일이나 또 편안하게 싶은 노래가 있으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330-3830.3840~
그리고 수신자부담전화 080-800-3040번도 마련돼
있습니다.
.
(날씨) ~이주진 리포터
#연말 거리풍경-강태섭 리포터
경훈/2007년 오늘이 지나면 내일 딱 하루 남았는데요.
한해를 보내는 시민들의 모습을 만나기 위해
강태섭 리포터가 대전 MBC 중계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병희/어디에 나가 있는지 불러보겠습니다.
강태섭 리포터~나와주세요?
(인사)
*지금 어디 나가 있는지
*거리 풍경은 어떤지
*으능정이 거리면 루미나리에 불빛이 빛날텐데..
*시민들 만나보시죠..
*네~날도 강태섭씨~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M~
(신청곡~)(전화고지 330-3830.3840/080-800-3040)
$(고속도로, 국도 교통상황)
경훈/노병희.김경훈의 생방송 라디오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시간은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상황 전해드립니다.
먼저 고속도로 상황 전해드립니다.
고속도로 상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실시간
교통상황을 정리해 저희가 전해드립니다.
경훈/먼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에서 추풍령까지 눈길 조심
천안에서 청주까지 눈길 조심운전 제보 올라와 있습니다.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천안휴게소 9km정체/청원에서
천안휴게소 부근도 8km정체되고 있습니다. 목천에서 천안부근
9km 정체되고 성환활주로에서 입장휴게소 부근도
5km정체되고 있습니다.
부산방향도 천안에서 목천부근도 13km 정체되고 있습니다.
병희/서해안고속도로는요. 동군산에서 광천을 거쳐 서평택까지
눈길 조심운전 하시라고 제보 올라와 있구요. 서해대교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다는 제보도 올라와 있습니다,
서천부근 1차로 승용차 사고 처리 여파로 약간의
정체 보이고 있습니다. 비봉에서 매송까지 4km 정체되고
목포방향은 대체로 원활합니다.
경훈/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전구간 눈길 조심운전 하시라고
제보 올라와있구요. 대전남부고속도로 양방향
소통 원할 합니다.
병희/대전 통영고속도로 전구간 눈길 조심운전 하시라는
제보 올라와 있습니다. 양방향 소통은 원할 합니다.
경훈/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고해
고속도로 소식 전해드렸고요. 그 외 고속도로 빠른 소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안내 1588-2505번으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621-0173~4)-장기*씨
병희/이번에는~대전지방 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연결해 국도상황 알아봅니다.
대전지방 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 장기*씨~
*안녕하세요?
*국도 상황 전해주시죠?
병희/네 고맙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 상황 알아보았습니다.
M~(신청곡)
병희/저희는 7시 뉴스 듣고 7시 10분에 다시 올게요.
...............................................................
경훈/노병희 김경훈의 생방송 라디오쇼
3부~노래로 시작합니다.
M~
#지금 그곳은
경훈/지금 그곳은~
병희/생방송 라디오쇼~~ 지금 이시간은
대전 MBC 통신원들을 통해 교통상황과 지역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예산으로 갑니다.
#예산/이재근 통신원(011-422-71**)
*예산 날씨~교통상황
*예산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소년 소녀 가장들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쌀과 라면 전달
*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대전/유현상 통신원(011-429-86**)
*대전시내 교통상황과 외곽도로 상황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병희/네~예산 이재근 통신원/ 대전 유현상 통신원
고맙습니다.
M~
병희/ 생방송 라디오쇼 4부는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꾸며 갑니다.
(신청곡)
(날씨-이주진)
클로징
경훈/노병희 김경훈 생방송 라디오쇼!!!
함께 해 오셨습니다.
2007년 한 해 동안 생방송 라디오쇼를 사랑해 주신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면서
~노래 들으며 올해 방송을 모두 마칩니다.
병희/12월30일.. 일요일 저녁 ~생방송 라디오 쇼~~
지금까지 연출/박혜영 기술/노정용 구성/이현옥 저는 노병희
경훈/김경훈 이었습니다.
병희/여러분~!!
경훈/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다~잘 될 겁니다.
M~
송년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남편이 눈이 온다고 나오라고 해서
아들 옷에
목도리 두르고 성냥팔이 아줌마 처럼 나갔는데
남편이 이렇게 사진을 찍어 놓았다.
그래도 2007년 마지막을 앞둔날 사진이니..간직해야 겠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