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 사는 세째동서 아들..우리진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어렸을때 천식으로 시골에 올때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던 진이
큰아빠와 함께 당직병원으로 달리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자라 대한민국의 군인이 되었다.
얼마나 씩씩한지
보기만 해도 흐믓하다
많이 아팠던 아들을 군에 보내는 동서의 마음 얼마나 안타까울까
눈물가득한 동서..그냥 손만 잡아주었다.
기다림...
그 즐거움의 날이 오리라고

큰엄마 마음을 알까
얼마전 큰엄마도 형을 군대에 보낼때 착잡했는데
진이를 보내려니..마음이 그렇다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아프지 말고..

다녀오겠습니다.
달려가던 진이의 등뒤로
큰엄마는 기원했다.
멋진 청년이 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