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다.
감기로 보름 가까이 기침을 하더니
추석을 지내고 나서 힘들었는지 소화도 안되고 머리가 너무 아팠다.
어젯밤은 급기야 당직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돌아왔다.
생방송을 하는 지금 이시간
참 괴롭고 힘들다.
주말 생방송 3년
3년간 주말을 쉬지 못하고 지냈다는게 많이 무리가 된듯하다.
2주후면 가을개편에 들어가는데
이번텀에는 좀 쉬어볼까 하는데 마음대로 될지 모르겠다.
추석...
8남매 맏며느리의 추석은 힘들었다.
가을 들판은 참으로 풍요로웠다.
장마도
태풍나리도 이겨내고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추석날 아흔하나 되시는 시큰아버님께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버님의 마음이 편치않으셨고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고
두배로 마음바쁘게 지냈다.
큰아버님 입관식을 지켜보게 되었다.
사람이 마지막으로 치장하고 떠나는 길
지켜보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참 오랫만에 이곳에 들어왔다.
어지럽다.
울 남편 지중해 노래 "여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