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아버지를 모시고...소영원에 다녀왔다.
소영원..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실 유택
그 유택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몄다.
그리고 조금있으면 우리어머니가 오시게 될 이곳
아마 병원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인듯 하다.
병원에 자신의 몸을 헌신하신 어머니
의학발전을 위해 모든걸 다 내주고 한줌 가루로 돌아오실 이곳
이곳을 미리 아름답게 정리하는 아버지 마음.
아내를 맞을 아름다운 준비...남편이신 우리 아버지 마음이리라.

아버지와 어머니..나중에 한곳에 계실 곳..
어찌하나..어찌하나...잡을 수 없는 세월을..
이글씨도 아버지께서 직접 쓰셨다

소영원 해설 비...우리아버지 글씨는 정말 명필이다.
벼루가 구멍날 정도로 붓글씨를 쓰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쓰신 글씨 소영원...



여든 하나 우리아버지
깨끗한 모시적삼에 환한 웃음....
나 나중 여름에 세상가면 오늘 찍은 사진으로 해달라고 하시던 아버지
사진을 찍은 딸 마음...아픈거 아실까?
아버지도 사후 신체를 병원에 기증 서약을 하셨으니...
우리 형제들의 그 아픔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보내야 하는 자식의 마음을 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