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족산의 교훈...이 아슬한 소나무가 늘 힘이된다.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 내야 하는 거란다.”
.......

계족산 자락의 붓꽃

산신당 앞의 둥근바위



이름모름-남편은 국화과라 함


아~아슬한 벼랑바위에 뿌리내린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