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아침
생방송 있는날
출근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데 아파트 초인종이 울린다
올사람도 없고 바쁘기도 해서
그냥 문을 열지 않았다
전화벨이 울렸다
택배가 왔다고...
작은 은박지에 싸여 내게 도착한 택배에 아줌마닷컴 이란 주소가 쓰여있었다.
오잉~아줌마닷컴에서?
급하게 봉지를 뜯어보니
초코렛같기도 하고 영양갱 같기도 한 비누한개가 앙징맞게 들어있었다.
이게 어떻게 내손에 오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다.
무슨 공모에 응모한걸까?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아줌마닷컴 홈피에 자연아이 샘플을 신청했던 생각이 들었다.
아 난 잊고 있었는데
잊지않고
이렇게 자연닮은 아이를 보내주다니
토요일 아침이 깨끗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게 분명 비누인데
나는 왜 먹고 싶어지는지
꼭 초코렛 맛이 날것만 같고
나 좋아하는 영양갱 맛이 날것만 같다
그래도 꾹 참고
내일부터는 내 얼굴에
자연아이를 먹여야지
달콤한 초코렛같이
달콤한 영양갱같이
자연아이와 함깨 마음도 깨끗해 져야지~
*잊지않고 보내주셔서...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