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네 가슴속을 명중 시키고 싶어 뇌쇄적인 눈빛에 불타는 황홀로 : : : : : : : 바람한줌 없던 여름 끝자락 초경처럼 붉던 물감 : : : : : : 손톱끝 *팜므파탈 마흔아홉 여자의 머리속에 저장된 스무살 사랑 꽃물속에 일렁인다. | |
에유~우리엄마 소녀같은 마음은 어쩔 수없다니까~
손톱끝에 봉숭아꽃물을 올려놓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아들이 웃는다.
그래 가는 세월이 아쉬워서 그런다
마음은 아직 스무살 그 땡볕같이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거든...
그 포동하던 손도 발도 세월처럼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아직...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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