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2) 고혈압에도 좋다. 뽕잎은 예전부터 고혈압에 생약으로
이용되어 왔는데, 뽕잎의 구와논(kuwanon) G와 H,
가바(GABA)와 같은 성분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음이
1980년대 후반에 밝혀지기도 했다.
3) 뽕잎은 저밀도콜레스테롤은 낮춰 주지만, 고밀도콜레스테롤은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4) 동맥경화가 진행된 흰쥐의 심장 동맥에 뽕잎진액을 투여하면
동맥경화가 제거되기도 한다. 뽕잎에 다량 함유된 루틴(rutin)
성분은 모세혈관 중에서도 뇌졸중(중풍)을 가져오는
뇌의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 준다.
5) 비타민C 보다도 더 큰 항암작용을 하는 퀘레세틴과
이소퀘레세틴이 상당량 들어 있다. 간 기능 향상,
중성지방 분해, 다이어트 효과, 중금속 배출, 정혈작용 등도
뽕잎의 놀랄만한 효과 중 하나이다.
내일 서울 병원으로 간다는 김명원교수와 저녁을 먹었다.
두렵다는 그녀를 안아주고 싶었다.
선물코너에서 그녀에게 줄 자개거울을 샀다.
그리고 작은 카드에' 사랑해요. 늘 건강한 웃음을 담아내기를
기도할게요'라고 썼다.
선물을 풀러본 그녀는 너무 예쁘다며 거울을 보았다.
그러며 활짝웃었다.
여자에게 거울이란 꿈이아닐까?
세월을 들여다보는 마음 아닐까?
지금 이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아닐까?
여자는 사랑을 끝내고 울면서도 거울을 본다는 유행가가 있다.
지금 거울에 담긴 모습처럼
그 모습 그대로 다시 거울에 비춰지기를 바라면서
그녀의 빠른 쾌유를 바라면서....
그러더니 그녀도 내게 작은 봉투하나를 내밀었다.
두장의 손수건이 곱게 접혀있었다.
"이런~이별을 예감한 건 아니겠지?"
그녀를 꼭 한번 안았다.
"우리 또 밥 먹어요" 그 말속의 의미를 그녀가 알아냈으면
좋겠다.
그녀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 , 비가 후두둑 내렸다.
윈도브러쉬를 작동하자 물방울이 굴러 내렸고 비가 지워졌다.
그녀의 마음에 낀 빗방울도 이렇게 지워졌으면.
내 책상위에 작은 상자하나가 나를 기다렸다.
푸른 향기~
저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 같은 마음을
이 지난한 쓸쓸함을
우주에 내던저져 생성과 소멸을 하는 별같은 외로움을
감싸던 향기~

남편에게 한잔 따라주고
나도 한잔 마신다
'아 ~오늘 저녁부터 다이어트 해야겠다' 히히
그러며 언젠가 보았던 나도향의 소설을 영화한 '뽕'이 생각났다.
참 에로티시즘했던 영화
뽕잎그늘 아래서 나누던 뜨거운 남여상열지사
숨막히게 뿜어내던 정사속에 검게 익어가던
탱탱하게 발기된 젖꼭지 같던 오디가
침 넘어가게 하던 영화였다.
참 고마운 마음을 마신다.
참 고마운 사랑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