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행복이'내가 원한다'라면 여자의 행복은 '그가 원한다'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요즘 읽고 있는 '니체의 숲으로 가다'라는 책에서 발견한 글이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단잠에 빠져있는데 남편이 나의 잠을 흔들었다. 싱싱한 초록잔치를 열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당신 방송에서~클로징에 나오던데..." 온 세상 가득하게 푸르다.
"여보 정말 미안해"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나요 여보 당신 정말 미안해 늦었지만은 늦었지만은 이제라도 잘해볼께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 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 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 사랑해 여보 정말 고마워요 그 동안 얼마나 속상했나요 가슴시린 지난날들이 이제는 그만 이제는 그만 무거운 짐 내려놓아요 처음만났던 그 마음 그대로 당신만을 사랑하면서 남은 세월을 후회없도록 당신 위해 살아갈게요 못난 이 사람 믿어준 당신 사랑해 여보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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