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은 치매...
오르가즘 -그 아름다운 비밀 2004/11/04 08:19   http://blog.azoomma.com/silkjewel/166588

방송을 끝내고 선배님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역시 여자들이 만나면 하는 얘기란...

젊은 아가씨들이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할 수 있다는 거다.

 

그 선배 마이크 앞에서는 정말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쓸모있는 말만 하시는데

오늘 나를 배꼽잡게 하는 말을 던지셨다.

 

"이봐 이작가...결혼 20년이 넘고 50이 넘은 남편

치매증상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

 

"모르는데요"

 

"그만큼 살았는데도 아내인지 다른 사람인지 구별 못하고

아내 앞에서도 거시기가 벌떡 서는 사람이래...."

 

"네?  하하하하...."

 

"아니...그 나이에도 아내 앞에서 벌떡 일어나면 구분 못하는거지..."

 

"에구 ...선배님...이를 어쩐다...내 남편도 그럼 치매증상인가봐요"

 

"아니..이작가 남편..아직도 이작가 앞에서?"

 

"네...아직도 저만 보면 숨이 가빠진다는데요"

 

"그럼 문제가 있는거다 얘....치매병원 데리고 가봐"

 

어젯밤 남편에게 그 얘기를 해줬다.

 

"아니..그 선배 ..순진한 우리색시를 ..."

그러다 그도 그만 웃어버렸다.

 

그런데 그선배 더 압권인 이야기를 했다.

 

"이작가...남자들을 불로 비유하는거 알지..."

"잘 모르는데요" 눈을 반짝이며 순진한 척 .....

 

"20대는 성냥불...긋기만 하면 불이 붙고

30대는 장작불...뜨겁게 타오르고

40대는 연탄불...은근히 타고

50대는 반딧불...혹은 담뱃불..가끔 반짝반짝...그리고 빨아야 타니까

60대는 화롯불...뒤집어야 불이 보이고

70대는 뭔지알아?....성화봉송이래..."

 

"성화봉송?"

"그래 ...성화봉송...4년에 한번씩 불을 나르니까...."

 

"네에?....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