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생들한테 아주 좋은 선물을 줄께~이 방법 아무에게나 알려주지 않는데
자네들은 이쁜 부부라서~"
가까이 지내며 남편이 친 형님처럼 모시는 분이
막걸리 몇잔을 드시더니 심오한 말씀을 꺼내셨다.
'선물~'
나는 호기심에 가득차 "어떤 선물인데요?"하고 무릎가까이 가서 물었다.
"아침운동 하는 방법"
"아침운동 하는 방법이라고요?달리기?조깅?"
"이 사람들이~아침운동이란 뭐냐~하면 ~말이지~
우린 아침마다 사랑을 나누네~그런데 해보니 아주좋아 팔운동 허리운동 다리운동
전신운동이 되지"
"사랑을 나눈다면~섹스 말인가요?아니 어떻게 아침마다~그리고 그게 어떻게 운동이?"
그분들은 60이 가까운 분이셨다.
서울 생활을 접고 깊은 산골로 들어와 맑은 공기와 신선한 공기 속에서 사시니 조금 건강은 하시겠지만 그래도 어디 가당키나 한일인가~
흘끔 남편을 바라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아~우리는 射情을 하지않는 절제의 사랑을 나누고 있네~그러면 건강도 지키고 또 부부간에 아침에 눈을 떠 서로 스킨쉽을 하면서 자면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해서 부드럽게 만들면 아침이 활기차지지~자네들도 이 운동을 꾸준히 해보게`그럼 건강해 질거야"
"아니 사정을 어떻게 참아요...우리남편은 너무 예민해서 못참을 텐데...."
"처음엔 어렵겠지만 마음속으로 노력하면...될거야~이제 자네들도 나이가 들어가니
절제의 미를 ...."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수긍은 가는 부분이었다.
나이가 들면 관절이 굳어지고 딱딱해 진다고 한다.
그리고 부부생활의 흥미를 잃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서로 이불을 따로 쓰기 시작하고 각방을 쓰기 시작하고..
특히 여자는 폐경기가 되면 분비물이 적어져서 삽입의 고통을 느끼기 쉽고
성욕이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분들은 성생활을 아침운동으로 선택하셨다니 구미 땡기는 말이었다.
그러며 한마디 더 덧붙이셨다.
"오래된 펌프는 물을 푸려면 뻐겁고 힘들지~부드럽게 물을 퍼내려면 어찌해나 되나
물 한바가지를 미리 펌프에 넣어줘야 하지 않는가!
물도 없이 펌프질을 하려면 힘들고 아무리 해도 물이나오지 않는 거라네"
아~이런 진리가~
그래서 옛 어른들이 참기름을 머릿맡에 놓고 주무신건가!
그것도 지혜가 아닐까?
지금이야 러브젤도 있고 성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이 개발되어 있으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상없이 성생활을 하겠지만~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돌아온 다음날 아침
우리도 아침운동을 해보자고 남편이 은근하게 손을 뻗어왔다.
막 눈을 뜬 아침~무슨 욕구가 생기겠는가!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들었으면 실천해 보는 일도 중요할 듯 싶었다.
"당신 사정 않 할 자신 있어?"
남편은 정말 아침 운동처럼 열심히 운동을 했다.
하지만 남편은 마음대로 되지않았다.
아침운동이 아니라~무리한 아침 노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