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곰 세마리...
그까이꺼...시장에서 쌈직한 천 사다...대충 야매(..ㅋㅋ)로 만든 건데...
울 딸들이 무쟈게 좋아한다...
근데...
가운데 있는 넘...(이건 광목으로 만듬...갠적으로 광목이란 천을 좋아함)이
어느날 없어졌더랬다..
오늘 찾았는데...
에어컨 실외기 뒤에서 얼매나 고생을 했는지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게 폈네...
아무래도 버려야될 듯...
아쉬움에 찰깍!!
사실...유진이 아토피땜에 만든거다.
유진이가 이런 곰인형을 많이 갖고싶어했고...
시중에 파는 곰인형은 털이 많이 날리고 해서리...
천으로 만든 게 아무래도 낫지 싶어서 만들었다.
벌써 1년 전 일이네....
근데...
유진이는 금방 싫증냈고....
연호는 지금껏 업고 다니고, 안고 다니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