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전에 백김치 조금 담아놓기로 했다.
한포기에 500원씩이라 농부아저씨들께 무지 미안해 하며 샀는데....
글쎄...이게...얼마나 던져댔는지 속이 다 깨져있다.
그래도 어쩔 수 있나...걍...대충 수습해서 소금에 잘 절여두었다.
해지기 전에 담을 수 있을래나....
배추 절구느라 베란다 문을 열어놓았더만...작은 놈이...엄마, 추워....그래서...잠시만...하고선 다~절구고 문을 닫았다.
내 잘못이다....열이 난다.
3일전에도 열이 나길래 병원갔더니 편도선이 부었다고..하루 약 먹고 괜찮더니....
내가 넘 방심했나?
그나저나 이 철없는 엄마는 여행에 차질이 생길까 그게 더 걱정이네....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김치와 빨래...
내일은 대청소...
모레는 신랑을 위한 밑반찬...
예정대로 함 해보자...
무엇보다 가족 모두 건강하길....
...그래서....이번 여행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