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아들(초1,초2) 두녀석에게 1주일에 한번씩 오는 책 네권.
엄마가 보기엔 많은 양이 아닌것 같은데 어찌된것이 항상 밀려있다.
큰 아이는 틈틈이 책을 보아 그래도 양호한데, 작은녀석이 더 문제다,
채찍가 당근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했는데 그것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지못해서
이번에는 방법을 바꾸어 독서 퀴즈를 하기로 했다.
책을 읽고 그 내용중에서 엄마가 퀴즈형식으로 문제를 내고 아이가 맞추어 보는것인데,
아이가 무척 흥미있어한다.
하기야 문제만 맞추고 마는것이 아니라 책 한권당 500원씩의 상금까지 걸려있으니 애가
이제는 빨리 문제내달라고 성화여서 약간 귀찮을 정도다
어차피 주는 용돈 이렇게 책도 읽히고 , 생색도 나니 일거양득이다.
참, 퀴즈를 못맞추면 용돈을 깍기도 해야지... 좀 비겁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