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층간소음으로 윗층과 한판 했어요. 전에도 새벽에 남편이 올라가서 제발 조용히좀 해달라 한적 있어요. 술취해서 무릎꿇고서... 요즘 또 발자욱소리... 새벽부터.. 아침 7시쯤이면 베란다 물 내리는 소리.. 그런데 베란다에서 스테인레스 그릇소리가 바닥에 데이면서 요란한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저희는 7시쯤깨는데 그즈음이면 영락없이 잠을 깨을 정도로... 청소기 굴리는 소리인지 드륵드륵... 걸음소리 쿵쿵쿵... 오늘 낮에는 아랫층 아주머니가 소리소리 난리에요.. 베란다 나가보니 윗층물청소하면서 흐른 물이 우리 아랫집 베란다에 널려있는 팥에 쏟아지고 있었어요. 더 아래층이불 3채정도 널린 집은 물이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있는것 같았고요.. 식구도 어른 3명 밖에 없어요. 근데 어찌나 신경쓰이는지... 외출나갔다 술에 취해 돌아온 남편이 바로 위층으로가서 싸움이 났어요. 혹시나 올라가보니 남편이 윗집 현관앞에서 난리가 났어요. 윗집남자는 때려보라며 머리를 들이밀고 여자분은 말리고.. 사실 여자가 문제인것 같은데... 경찰이 와서 겨우 말려 함께 우리 집으로 내려오긴 했어요.. 근데 사실 내일 아침에 또 소리가 요란할까봐 걱정이에요.. 남편이 벼르고 있어요. 더는 참을 수 없다면서.. 지금 곤히 자고 있지만 저는 잠이 안옵니다. 내일 아침이 걱정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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