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로 스쿨버스 통학을 했었는데 그 때문에 단체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덤보가 2학기 기숙사 신청을 했다. 군대도 다녀왔고 단체생활에 나름 자신감이 붙었나 보다. 독립운동 2단계에 접어들었다.
기숙사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는 내내 덤보의 목소리가 우렁차고 야무지다. 답답할 정도로 꼼꼼한 구석도 있고 어딘가 빈듯한 구석도 보여지는 덤보의 매력에 친구들이 많이 많이 매료되기를 바란다. 불편함을 잘 참아내고 관계맺음에 자신감이 생기길 기대해 본다.
좀 더 여유롭게 쉬엄쉬엄 세상을 살아갔음 싶은데 녀석은 이가 꼭 맞는 톱니처럼 스케줄이 만들어진다. 큰 욕심을 부리지 않기에 누리는 복이기도 하다. 이제껏의 힘든 경험들이 약이 되고 삶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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