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7월30일 작성시작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13/10/11 09:37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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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우리가족들! 일요일에 편지를 쓰고 또 다시 편지를 쓰게 되었네.지난 편지는 월요일에 보냈으니까 아마 이 편지 볼 때 쯤이면 지난 편지도 봤을거라 봐.
월요일에도 선임들에 의해 감금당했어.
식청이 늦게 끝나서 자기계발시간 다 되어가서야 전달사항을 전하러 갔는데,2생활관에 갔더니2생분대장이 또 꼬투리 잡고 몰아세우고,늘어지는 거야.
아무튼 그동안 또 패닉 상태에 빠져 발작 일으키고 그랬는데,상황종료 후 @@이가 나한테 방역기 사용법 알려주고 '내가 한번더 내 앞에서 그러면 가만 안 둔댔지'라면서 내 머리랑 어깨를 때렸어.정말이지 @@(후임)이도 ##(동기)처럼 되는 것 같아서 무서워.
선임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무서운 것도 그렇고.
그리고 이#$ 병장님은 또 나보고 자꾸 나쁜놈 나쁜놈거리고,다른 선임들도 그러고...정말이지 선임들 때문에 죽을 것 같아.
아무리 곧(그래봤자야 2달이나 남았지만)전역한다 쳐도 그 기간 동안은 못 견디겠어.
아,그리고 오늘 새 행보관님과 면담했어.
가정환경 이야기도 하고,지금 내 고민거리도 이야기하고...
대인관계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행보관님께 격려도 받았지만,한편으로는 다른 사병들이 면담간에 또 나를 나쁜새끼로 몰아가지 않을까 걱정돼.
이제 들어오신 분을 이간질한다면 그건 정말...
어쨌든 새 행보관님도 좋아보여.
앞으로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
아무튼 그동안(그래봤자야 하루 이틀 경과) 이렇게 지냈어.
전화도 못하고,시간과 인원 때문에 컴퓨터도 못 쓰니 영 답답하네...
이만 줄일께.난 절대 죽고싶지 않아.
                                                2013.7.30
                                                죽고 싶지 않은 모두의 아들 덤보가
 
p.s.1:면회 8월 10일 토요일로 하자.그 때 시간되지?안되면 그 다음날 11일 하고.
      그리고 새우표 많이 부탁해.
p.s.2:이젠 너도 나도 날 장애인취급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