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어
너무 잘 두면 찾지 못해
앉은 자리에 두었는데도
하루 지나니
기억이 안난다
차 키랑..
핸드폰이 있는 걸로 보아
더 분명한 것은 가방 안에 두는 집게핀이 목욕탕에 있는 걸로 보아
분명 집 안에 들고 들어온 것이 분명한데...
없다.
안보인다.
역으로 추적하여,
차 안을 살피고
골프장에 전화하고
잠든 딸 깨워 가방을 봤냐 물었더니
있다.
30분을 찾았는데도 못봤다.
기억이 안나는 것도 한심한데 못 본다는 거...
심각하다.
매일 아침 안경을 찾아주는 남편과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딸이 있어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