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13/01/15 14:09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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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면회를 했다.

그러고도 매일 전화가 온다.
그렇게라도 해야 안정감을 찾으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힘드니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이 차라리 고맙다.
동계훈련에 들어간 일주일간 전화를 하지 않았는데..그것도 감동이다.
매주 가니까..내집처럼 익숙하다...
동료들의 눈치를 받으면서도 견디기 위해 에너지를 받아야 한다니까...
우짜거써~~가줘야지.
 
그렇게 나약하게 키웠다는 말도 듣는다...
허나 약하게 태어난 아이도 있는 것이고 그 아이가 그만큼이라도 해내는 것이 어딘데...
다 같을 순 없다...
우리 덤보 잘하고 있는 거야.
나도 엄마노릇 열심히 하는 중이고.
덤보 주변에서 애써주는 어른들이 많아서 느리지만 잘 자라고 있는 중이다.
 
덤보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잘 이겨내리라...
부대에서 엄마같이 챙겨주는 행보관님이랑 천사 분대장님이 있어 힘들 때 마다 응원의 말씀을 듣는다고..그래도 힘들다고..전화기 너머로 울지만 견디려고 하니 힘든 것이지 피했어봐?
그렇게 군대를 피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도 큰 용기를 냈어야 하는 일이라 덤보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막연하게 이겨내리라 믿는 부분이다.
 
적에게 우리 덤보가 나라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덤보는 이 엄마가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