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남짓의 후반기 교육을 마치고 자대로 배출이란다.담너머 옆동네가 부친 직장이고 모친이 있는 집이라 향수병이 심하단다... 사람 좋아하는 덤보는 훈련소에서 만난 동료 선배 훈육관들과도 정이 흠뻑 들어 기분이 이상하다며 눈물 머금은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자대로 가면 1주일간은 바빠 연락을 못 할 것이며 2주 후에나 면회가 가능 할 것 같아 마음이 힘들단다...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훈련이고 지금까지의 훈련과정을 잘 견뎠으니 모든 군인들이 거쳐지나간 길을 또박또박 따라가다보면 덤보도 잘 할 수 있다는 위로와 격려가 통했을까 모르겠다. 어쩌면..덤보로부터 내가 분리와 독립을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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