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가 넘은 오후. 남:공치남? 나:아직 남:밤에 같이 갈까? 나:그려~ 뭔 소린지 알지. 냉방을 해도 시원챦은데 습하다고 군불까지 땠다하니 시원한 맥주가 간절했나부다. 아주버님이 열심히 휠췌어 자가운전중이시고 곧 재활운동에 들어가신다고 하니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재미있게 운동하고 즐겁게 살자고 남편이 말을 한다. 그것이 욕심인데... 나:그럼 당신은 절주부터 해야 돼~~ 난 당신 술 마시는 거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거든... 검사상 문제없다고 하면서 매일 술 마시쟎어..당신 알콜리즘이라고 생각안하지? 당신 간이 언제까지 견뎌줄 거 같아? 간도 쉬어줘야 되는데 쉬는 시간이 없쟎어~~안그래? 생활습관은 그대로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더 한다? 그동안 잔소리 해봐야 내입만 아프고..알만한 사람이니까 하고 믿었는데... 아주버님은 술도 담배도 입에 대지 않는 바른생활사나이인데도... 난 아주버님처럼 당신 갑자기 쓰러지면 우리집은 어찌 될까..생각해보니. 형님이야 연금 있지..아직 직장 다니시지 하니 사는 것 걱정안해도 되지만. 난 그 때부터 직장 잡아 생계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혀~~ 난 방법이 없어..당신 아프면 엄니께 당장 이르고 돈 벌러 가야 돼... 늙은 엄니에게 늙고 병든 아들 수발하시게 안만들려면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 그러니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엄니를 위해 위험한 생활태도를 좀 바꾼다고 생각해~ 앞으로 3일만 절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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