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하트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11/07/18 11:20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4286
남편을 따라 춘천엘 갔다.
남편이 일하는 동안 난 친구를 만나고 근처에 숙소를 정해서 주변의 음식과 관광지를 즐겨보자고...
 
대전을 출발하기 전 부터 적당히 흐린 것이 그림같이 예쁜 구름이 우리가 가는 길을  따라 왔었다.
간혹 비도 뿌려 우산을 쓰기도 그렇고 안쓰기도 그런.
그러다가도 소나기를 만났지만 우연히 실내에 머무는 동안 깨끗이 지나가버려 습한 기운만 남은 물의 도시를 갔다.
 
인터넷으로 찾아낸 강촌의 숙소는 별 기대를 안했는데 맘에 들어 다행이었고 쥔장이 소개한 남춘천역 앞 막국수집 또한 다시 꼭 가고 싶은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물안개의 촉촉하고 은은한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좋다~~를 남발하고 좋다 ~~하나로 수다가 가능했다. 
그에 비해..춘천에서 일을 마치고 강촌으로 돌아가 구곡폭포를 구경하고 저녘을 먹으러 갔던 음식점에선 불쾌한 경험을 했는데...
아마도 우리가 부부로 안보였는지..그래서 장사 되겠나..걱정이 다 되더라...
남:여기 왜 이래?맛은 괜챦은데...
나:아~~유원지에 남녀가 남들과 동떯어져 다니면 불륜으로 본다나~~^^
남:그래~~~?당신은 별 걸 다 알어?
나:그래두 그렇지..기분좋아야 불륜이 또 각자 커플을 이뤄서 다시 올 거 아녀?
    손님 대접 참~~그렇네~~~
    근데 재미있지 않어?^^
    아까 댐에서두 사람들이 힐끗거렸쟎어~~
남:당신이랑 다니면 항상 관심을 받지~~!^^당신은 눈길을 끌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