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밖에서 나는 불규칙한 소음 때문에 잠이 깼나부다. 시간도 알 수 없고 어디서 나는 소음인지도 모르지만 무시하고 잘 수는 없이 신경이 거슬렸다. 툭~탁~~끼익~~~~퍽~쨍그랑~~~~~~톡~! 그 시간이 꽤 길어 잠이 홀딱 깨었고 남편도 깨고 강아지도 깨서 밥을 다란다. 안경을 찾아 쓰고 시간을 보니 1시 47분. 밖을 내다보니 집 앞 가로등 아래서 왠 아저씨가 버려진 세탁기를 주워다 불빛 아래서 분해하는 중이다. 아마도 몸통과 필요없는 구조를 해체하려는 것인지. 옆에 놓인 수레를 보니 고물수거를 하시는 중인가 본데... 저 아저씨 볼 일 다보려면 얼마나 인내를 해야만 한다는 말인가. 나:아저씨~~잠을 잘 수가 없네요~~~ 아..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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