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보고 호박도 먹어보겠다는 건 욕심이란 말이지? 두 포기 호박줄기에서 꽃이 차례로 열리는가 싶더니만 벌도 날라들어 수정이 되기를 바랬건만 누가 그랬던건지 꽃모가지가 깨끗이 잘려진채 꽃이 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봉우리는 그대로 있고 꼭 꽃잎이 벌어진 것만 그런 것이 장미나무에 살고 있는 자벌레 짓인지 현장에 머물러 있는 개미 짓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나:누가 그랬어~~~?꽃모가지를 달랑 끊어놨네~~~? 남:ㄸ 한 덩이 안주고 호박 키우겠다는 것이 욕심이지~~ 호박 구덩이에 얼마나 많은 ㄸ을 드리붓는지 알어? 나:아직 봉오리는 꽤 되니까 하나쯤 열리겠지?~~ 구피 ㄸ물 매일 주니까 그게 그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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