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났는데 꿈이 너무나 선명하고 특이해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줬다. 나:꿈이 기억이 날 땐 뭔가 힘들 때인데..이상도 하지? 남:뭔 꿈인데??? 나:글쎄 당신하고 나 사이에 지니가 있더라구... 아니 나를 위해 온갖 일을 해주는 지니가 있는데 꿈끄트머리가 내 침대 위에 내 옷을 잔뜩 늘어놓고 옷장 정리를 해주는데 글쎄 인형 옷까지 있더라니까... 얼마나 많이 쇼핑을 했던지..색색깔의 뜯지 않은 인형 옷과 내 옷이 침대 위에... 우리집은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가 복도에 나란히 있는 부상복합 쯤의 건물인데 2층로비에서 직장으로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연결통로도 있고 애들은 스쿨버스가 데려가고 애가 셋이라네..초딩이 하나 더 있어~~~ 하나는 그 덕을 보겠군..그러면서 난 애 학교가는 것만 내려다 보고 지니가 집안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당신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꿈같은 이야기. 남:좋았겠네~~ 나:그런데 지니가 나에게 하니~~하니~~그렇게 부르면서 또 당신의 눈치를 엄청보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존재같이 보였어..마치 늙은 마누라같은..당신도 무시하지 못하는 존재 말이쥐~~~ 오늘은 꿈을 분석해 봐야 할 거 같어~~~ 지니가 있었으면..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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