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라보란다. 그 사이 탈모에 대한 공부를 했던지... 팍!잘라버리고 묶지 않아야 한다고. 짧은 머리는 부지런해야 되는 일이고 그러자면 돈도 적쟎게 든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쥐~~~변명을 해봤다. 오전 내 짤러 말어?그러다가 파마를 하든 자르든 해보자싶어 덤보가 돌아오자 마자 점심을 챙겨주고는 집을 나섰다. 모닝파마는 좀 싸거든... 허리까지 오는 길이를 어깨 길이로 볼륨있게 잘라주고 빠마를 하든 말든 해봐라 우리집 전속 미용 디자이너에게 부탁을 하니 지난 번 웨이브가 남았다고 자르기만 하란다. 전문가의 손길이 지나간 머리는 스타일이 좋고 그럴 때 돈의 힘을 느낀다. 나:(따르릉)여보~~나~~머리 잘랐다~~~ 남:응..돈 쓴거 날라오더라~~!돈 많이 썼대~~~!팍~~잘랐나봐~~? 나:어!!근데...머리가 아까워서 나가서 밥 먹구 와야 할 거 같어... 나 무진장 이쁜데~~~머리가~~~~ 근데~~어제밤에 당신이 하는 거 봐서 팔찌 사준다고 했쟎어~~ 남:덤보는 왔나?성적 어떻게 나왔대?? 나:갸가 11시에 들이닥쳐서 내가 놀래서 고것을 못 물어봤쟎어...갸 표정은 좋아~~ 나~~팔찌~~사줄거지? 남:으~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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