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마주 보며 밥상을 받는데... 옆에 앉게 되었다... 남편 옆에 덤보였는데 가까이 앉아 이쁨을 받는다..막걸리 한 사발. 그윽하게 쳐다보는가 싶더니만... 남:당신 머리 좀 보자..언제 감았어??이 머리 빠진 거 좀 봐~~~ 나:헉~~어제 감았지..이따가 밤에 샤워하면서 감을 건데 왜~~~ 남:땜빵도 흰머리도 굉장하구만...(신났어~~) 나:뽑지맛~~!흰머리도 내 소중한 털이야~~~ 내 비밀 하나 이야기해 줄께..내가 왜 앞머리 내렸는 줄 알어? 미모를 가리고 다니던 그 앞머리를 올려버린 건 땜빵 카바용이야... 이건 비밀이라구~~ 남:당신도 늙네~~~ 나:(우짜라고~~~)... 아침에 새신발을 신겨 보냈는데. 할배신발이라구 놀리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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