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하게 보더니만...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9/11/11 10:53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3276
남편과 마주 보며 밥상을 받는데...
옆에 앉게 되었다...
남편 옆에 덤보였는데 가까이 앉아 이쁨을 받는다..막걸리 한 사발.
그윽하게 쳐다보는가 싶더니만...
 
남:당신 머리 좀 보자..언제 감았어??이 머리 빠진 거 좀 봐~~~
나:헉~~어제 감았지..이따가 밤에 샤워하면서 감을 건데 왜~~~
남:땜빵도 흰머리도 굉장하구만...(신났어~~)
나:뽑지맛~~!흰머리도 내 소중한 털이야~~~
    내 비밀 하나 이야기해 줄께..내가 왜 앞머리 내렸는 줄 알어?
    미모를 가리고 다니던 그 앞머리를 올려버린 건 땜빵 카바용이야...
    이건 비밀이라구~~
남:당신도 늙네~~~
나:(우짜라고~~~)...
 
아침에 새신발을 신겨 보냈는데.
할배신발이라구 놀리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