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 먹기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9/11/03 09:11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3256
내기의 결론은 내가 이겼다.
난 항상 운이 좋다...
딸은 오지 않았고 오지말라는 강요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의심을 남편에게 받았다.
 
이겼지만 또 좋은 건 아닌...
아니 편하니 좋았지 뭐...
그리고...
 
덕분에 시간이 널널히 남아 갑사를 갔다가 딸래미에게 갔다 오자는 제안을 받아 단풍놀이를 길게 다녀왔다는.
깜짝 놀래주려고 출발 전 연락을 않고 갔는데 기숙사에 도착해서 연락을 하니 전화를 안받아 오히려 우리가 놀랬었다는.
느닫없는 출현에 방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해서 조금 미안했는데 먹을 것과 들고간 선물 때문에 좋았다고.
 
나:여보 딸래미에게 물어봐~~~왜 안왔나~~~
딸:가고는 싶었는데..계속 시험이쟎어~~ 나도 살아야지~~~~
남:엄마가 오지 말라고 한 거 아니구??
나:강요나 구속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니까~~~
남:허~~기특하네~~~
나:근데 왜 전화를 안받구 안해?공부했나?
딸:^^;;놀구 늦잠자느라...해방감~~~
나:용돈 좀 주구 갈까????만원이 있나~~~?
남:용돈 줘?내가 줄께~~2만원~~
딸:용돈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