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모친~~ 늑대 이불 어딨어? 나:늑대 이불이 뭐지??그런게 있었나??? 덤:퍼러둥둥한 허스키 그려진 이불 말이야... 나:아하~~다시 세탁기 속으로 들어갔다~~~~ 소파에 걸쳐둔 낮잠이불에서 먼지냄새가 나길래 반짝 해가 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세탁을 했는데 거친 바람에 잘 마르는가 싶더니 순간의 소낙비에 젖어버려 다시 세탁기로 들어가 버렸던 것이다. 든 자리 나가면 표나듯이...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제 자리 없으면 아쉽고 생각이 나는 것이 여간 정든 것이 아니었던가 부다... 아침먹고 등교시간까지 잠깐 소파에서 조는 그 10여분 동안 냄새나는 이불이 숙면에 필수라는 덤보의 까다로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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