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찌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다 무심코 주차 된 차 꽁무니를 보는 순간 멀쩡하던 범퍼가 지저분하게 무엇인가가 묻어있는 것이 보였다. 볼일이 급했던 두찌를 따라가느라 바로 확인을 못하고 돌아와 나도 약속이 있어 그대로 외출하느라 하루종일 잊고 있다가... 확인을 해보니 누군가 부딛히고는 그대로 지나친 것. 범퍼의 페인트가 완전히 벗겨지고 주변에 가해차량 페인트가 남은 채... 상처가 남은 곳에 양심운전을 호소하는 방을 한 장 붙여놨더니 근처에 자주 주차했던 차주가 찾아와 그제서야 고백을 한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작은 메모라도 남겼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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