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지?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9/03/23 12:34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1912
 불쑥불쑥 화가 날 때가 있다.
 
대체로 쉽고 편하게 이해하고 넘길 수 있게 매사에 길들여졌는데...
유독 걸려 넘어지는 하나가 남아 있음을 느끼며 내게 무엇이 문제여서 그럴까 깊은 생각을 남겨놓는다.
 
팩스로 전달받을 문건이 있어 남편에게 부탁을 하면서 저녘에 덤보 학교에 갈 일이 있음 상기 시켰는데.
나를 믿어서 그렇겠지만...
나무나 쉽게 포기하듯이 난 안갈래..하는 남편의 모습과  누군가의 사소한 부탁 조차 거절 못하는 남편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무척이나 나를 괴롭히고 그것이 아주 오래된 앙금처럼 느껴지기 까지 한다.
 
조용히 흘러가다가도 한 번 씩 뒤집어지는...
마치 흙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