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덤보야 어제 우리가 한게 뭐지?
덤:아~~민증만들기??
덤보의 주민등록증을 만들었다.
관공서와 처음 접하는 일이라서 덤보 혼자 겪어보라고 따라가만 주었다.
잔소리도 아끼고...
아니나 다를까.
준비물인 사진 한 장을 가져가지 않아서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분명히 안내문에 준비물이 있었는데..민증만드는 과정부터 찾는 방법까지 친절히 설명이 붙어있구만.
머리가 나쁘면 수족이 고생을 한다고...
안내문을 제대로 읽지 않아 두 번 발길 한 것이라는 걸.
시간이 임박한 서류를 떼거나 중요한 일이었으면 두 번 걸음으로 해결 될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그 뜻을 알까 모르겠다.
세상엔 배울 것이 많다.
모르면 내 몸이 고생인,배워야 하는 삶의 기술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이제 알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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