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동물가족 우리집 이야기 2009/01/20 09:57   http://blog.azoomma.com/shahn8079/281814
딸래미가 동계실습때문에 여동생 집으로 3주간 하숙을 가게 되었다.
그 중 첫주를 끝내고 주말에 집으로 돌어온 딸래미가 할 말이 무진장 많은가 부다.
 
딸:엄마~~ 이모는 천상 엄마더라...(내 눈치를 실실 보면서)
나:엄마랑 다르지?내 동생이지만 다정하기가 나랑은 달러~~
딸:있쟎아..이모는 아침에 깨워주구 아침도 챙겨주구 춥다고
    전철역까지 태워다 준다...
    밥상에 반찬두 얼마나 많은지 몰라..찌게가 두가지야...
나:너 엄마는 불량주부다~~그거?
딸:엄마가 엄마 입으루 그럴때 실감 못했는데...
    살아보니 비교가 되네~^^;;
나:그러니까..엄마한테 배울 수 없는 거 보구 자극받고 배워와~
    이모가 딸 하나 더 키우느라 힘들겠다...
딸:그런데 그집 애들은 그 많은 반찬을 두고도 입에 맞는 반찬
    해달라고 그러구 이모는 또 다 해주더라구.
    우리엄마 같으면 배가 덜고팠군..그럴건데.
나:넌 어떤 엄마가 좋아??
    나중에 어떤 엄마하고 싶어???
딸:(내 앞이라서?)이모가 힘들겠더라구...
나:그래두 이모는 그걸 즐기는 거 같지않니?
    이모는 참 현명해~
    헌신적이면서도 자기 삶을 사랑하는 피할 수 없는 일을
    즐길 줄 아는 그런 여자야.
 
우리 딸래미가 이모집에서 실습에 신부수업까지...^^
 
땔래미가 오는 주말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