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박물관을 지나가는데 현수막에 초등학교 대상 방학 특강이 여러가지 있길래 농담처럼 덤보에게 말을 걸었다.
나:덤보야..너 하는 짓이 초딩인데 다시 초등학교에 가면 좋겠다...
박물관에 재미있는 거 많이 하네...
덤:(그럴수도 있나 하는 표정에 뭔가 떠오른 생각)
모친~~~아까 학교에서 청소시간에 초딩같은 여자애가 나한테 찍쩝거리다가
혼자 넘어졌는데 오해받을까봐 도망갔었다...
나:이자슥아~~~여자가 넘어졌음 도와줘야지~~오해받을까봐 도망을 가?
혹시 갸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니?
다음에 만나면 안다쳤나 물어봐라...
덤:갸 얼굴도 모르는데???초딩 이야기 하니까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
나:그래두 이눔아..너한테 찍쩝거리는 건 좋은겨~~있을 때 잘혀~~
덤보야 니가 잘생긴 건 갸들 눈에두 보이나부다.
덤:에이~~~모친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내가 괴물인데...
나:너 지난 번에 밥 먹으로 집에 올 때 여자애 둘이 따라오던데?
덤:에이~~~~우연의 일치겠지 모친~~~~
나:그러구 보니 초딩만큼 작은 여자애 둘이었는데...왜 우리 대문까지 왔다가 돌아가겠니?
너 좋다고 하는 애 있음 무존건 접수해라...
덤:난 여자애들에게 관심없다니까...
나:이눔이 복을 차네...........................
내 아들 참 잘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