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싸이를 하지 않는다.
없다.
관심도 없다.
여기 블러그도 경우 명맥을 유지할 정도로 게으른게 원인이라면 원인.
유행에 둔감한 것도 핑계라면 핑계고.
남들 흥미에 덩달아 달아오르는 성향도 많이 부족하고.
그런데 딸래미는 인맥관리를 싸이를 통해 하는 것 같고 그렇게 열어놓은 공간에 드문드문 잊고 있었던 인물들이 톡톡 나타나곤 하는데 파도타기를 몇 번을 하면 세상 곳곳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다 찾아낸단 말이지...
딸래미랑 싸이미니홈피와 초등학교 졸업장을 들여다보며 그 때 그 시절 추억에 잠겨봤다.
코흘리게 아이들이 연애 할 나이가 되니 서로를 궁금해 하는지...
세월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