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 온 우리가족 친구가 저녘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덤보랑 2일 늦은 차이의 아들 녀석이 있어 무엇보다 어떻게 컸는지 몹시 궁금했던 차였다.
가기 전엔 덤보의 덩치보다 2배는 컸고 키도 훌쩍 컸기에...
잡아 늘리듯이 키만 큰 덤보에 비하면 **이는 정신적으로 크다못해 애늙은이 같은 성숙함이 흠씬 뭍어나서 모두가 놀랐다.
말씨와 행동이 균형있게 정중하고 어른스러운 것이 마치 그간 군대 갔다 온 아들같은...
잘 자란 두 아이를 보면서 큰다는 의미의 다양성에 놀랐고 성숙과 성장이 동일한 선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님에 새삼 놀라웠다...
그것이 개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이들 자라는 모습이 참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