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면서 쓸고 닦고 하고 싶었는데.
고무장갑이 늘어져 끈적이고 있다.
손도 못대고.
다시 살림을 구경만 하고서.
컴 앞에 궁댕이를 붙이고 있다.
누가 할까나...
나 아님 우렁각시도 없구만.
물만 만나면 바로 쩍쩍 갈라지는 손가락이 밉다.
고무장갑 사러 나가기도 귀챦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