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이 다시 찾아왔다.
평소엔 쳐다보지도 않던 책을 들여다 보며 잠을 꾀해 보지만.
활자 하나와 단어에 신경줄이 빳빳히 곤두서는 걸 느낄 수 있다.
낯선 길을 헤매듯이 낯선 활자 속에 갖혀있는 날 본다.
단잠에 빠지고 싶다...